[엔터기업 열전]SM C&C-드림메이커, SM 핵심 자회사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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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SM엔터테인먼트의 사업 영역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제학’이란 책은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문화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관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 정의한다.

SM타운 베이징 콘서트 엔딩무대. 제공 | SM엔터테인먼트
SM은 사업 영역 내에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는데 기업 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총 12업체(상장사 2개, 비상장사 10개)다. 그룹의 모체이자 핵심인 SM엔터테인먼트와 SM 컬처앤콘텐츠(C&C)가 상장사다. SM이 핵심 사업 분야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유지하는 바탕이 되는 핵심 자회사로는 SM C&C와 드림메이커가 있다.
SM C&C의 사업 분야는 광범위하다. 각종 예능 및 드라마의 제작 및 배급, SM C&C의 자회사인 BT&I, 투어익스프레스 등을 활용한 국내외 일반 여행 알선, 산하 레이블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오디오물 출판 원판 녹음업, 연예 매니지먼트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SM C&C에는 국내 정상급 예능인과 배우가 두루 소속돼 있다. 강호동, 신동엽, 김병만, 이수근, 전현무, 홍록기, 김태현, 오정연 등이 SM C&C 소속 예능인이고, 장동건, 김수로, 김하늘, 한채영, 공형진, 강예원 등 톱스타 배우들도 한솥밥을 먹고 있다.
SM C&C가 매주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방영 기준으로 9편(KBS2 ‘우리동네 예체능’, ‘인간의 조건’, ‘비타민’ 등)에 이르고, 최근에는 중국과 합작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드라마 제작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SM C&C 산하 레이블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그룹 인피니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팀 못지 않은 팬층을 확보한, 정상급 인기 아이돌이다.
SM의 또다른 자회사 중 1998년 설립된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도 핵심 자회사로 분류된다. 이 업체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곳이다. 공연 기획사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 수익을 배분하는 여느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달리 SM은 드림메이커를 통해 공연을 직접 제작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 매출을 극대화한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SM 아티스트의 해외 공연에 몰려든 총 관객수는 무려 769만5086명에 이르는데, SM은 다른 기획사들처럼 공연 제작사 측에서 출연료나 행사비를 받고 공연을 하기 보다 직접 공연을 기획·운영해 수익을 키우고 있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SM타운 베이징 콘서트 엔딩무대. 제공 | SM엔터테인먼트
SM은 사업 영역 내에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는데 기업 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총 12업체(상장사 2개, 비상장사 10개)다. 그룹의 모체이자 핵심인 SM엔터테인먼트와 SM 컬처앤콘텐츠(C&C)가 상장사다. SM이 핵심 사업 분야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유지하는 바탕이 되는 핵심 자회사로는 SM C&C와 드림메이커가 있다.
SM C&C의 사업 분야는 광범위하다. 각종 예능 및 드라마의 제작 및 배급, SM C&C의 자회사인 BT&I, 투어익스프레스 등을 활용한 국내외 일반 여행 알선, 산하 레이블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오디오물 출판 원판 녹음업, 연예 매니지먼트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SM C&C에는 국내 정상급 예능인과 배우가 두루 소속돼 있다. 강호동, 신동엽, 김병만, 이수근, 전현무, 홍록기, 김태현, 오정연 등이 SM C&C 소속 예능인이고, 장동건, 김수로, 김하늘, 한채영, 공형진, 강예원 등 톱스타 배우들도 한솥밥을 먹고 있다.
SM C&C가 매주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방영 기준으로 9편(KBS2 ‘우리동네 예체능’, ‘인간의 조건’, ‘비타민’ 등)에 이르고, 최근에는 중국과 합작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드라마 제작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SM C&C 산하 레이블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그룹 인피니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팀 못지 않은 팬층을 확보한, 정상급 인기 아이돌이다.
SM의 또다른 자회사 중 1998년 설립된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도 핵심 자회사로 분류된다. 이 업체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곳이다. 공연 기획사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 수익을 배분하는 여느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달리 SM은 드림메이커를 통해 공연을 직접 제작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 매출을 극대화한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SM 아티스트의 해외 공연에 몰려든 총 관객수는 무려 769만5086명에 이르는데, SM은 다른 기획사들처럼 공연 제작사 측에서 출연료나 행사비를 받고 공연을 하기 보다 직접 공연을 기획·운영해 수익을 키우고 있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